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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얼어붙은 날씨 속 연탄 기부도 '꽁꽁'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1-12-03 조회수 : 47

얼어붙은 날씨 속 연탄 기부도 '꽁꽁'

2021. 12. 03 / 강원도민일보 / 구본호


올해 도내 연탄은행 기부 반토막

원주 지원단체 수 40% 이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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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를 벌이는 연탄 속으로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있다. 서영




본격 한파가 시작되면서 꽁꽁 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연탄 기부량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가 우려된다2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춘천연탄은행에 기부된 연탄은 15만장으로 올해가 한 달 남짓 남았다고 해도 지난해 1년간 기부된 연탄이 31만장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탄 1장 값은 800원 수준으로 금액으로만 따지면 12000여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줄어든 셈이다. 이정화 춘천연탄은행 사무국장은 시에서 국비나 지방비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단체가 아니다 보니까 후원으로만 연탄 기부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후원이 줄었다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충분히 드릴 여건이 안되다보니 외상으로라도 들여와야 할 상황이다라고 호소했다.


사정은 원주와 강릉지역도 마찬가지다. 원주 밥상동공체 연탄은행은 지난해 268321장이 기부됐으나 이번달 약 2만장의 기부가 더 들어와야 비슷한 정도에 그친다. 강릉 연탄은행도 지난 1일까지 모아진 연탄은 7만 장으로 지난해 12만장에 비해 턱 없이 적은 상태다. 특히 원주지역은 도내 최다 확진자 규모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연탄나눔 지원활동 단체 수가 지난해 91곳에서 올해 54곳으로 40%이상 크게 줄었다허기복 원주밥상공동체 대표는 큰 것 보다 작은 연탄 하나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