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 가구에 1500만장 나눔한다
26.10.26.(월) / 강원도민일보 / 김혜정 기자
연탄 가격과 배달비 인상, 연탄공장 폐쇄 등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연탄은행이 올겨울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500만장 지원에 나선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26일 2026년 동절기 연탄 나눔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31개 지역 연탄은행을 통해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탄은행은 2002년 원주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31개 지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누적 연탄 지원은 1억여장, 수혜 가구는 약 55만 가구로 집계됐다. 밥상공동체는 1998년 원주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 이후 노숙인 쉼터와 자활 일자리, 복지관 운영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무료급식은 누적 160만명, 취업 연계는 2,937명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연탄 사용 가구 실태조사와 정책 제안을 이어왔으며, 연탄 지원 외에도 기후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는 “올겨울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필요한 가정에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나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