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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추운 겨울에 문 여는 ‘까만 은행’ … 대구 달성연탄은행, 따뜻한 사랑 배달 ‘재개식’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2.11.14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342

추운 겨울에 문 여는 까만 은행대구 달성연탄은행, 따뜻한 사랑 배달 재개식

2022. 11. 12 / 아시아경제 / 김용우기자



저소득 에너지 취약층 겨울나기, 연탄 나눔 시작



지난 10일 열린 달성연탄은행 제13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 행사에서 최재훈 달성군수(가운데)와 달성복지재단 관계자, 달성군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추운 겨울에 문을 여는 까만 은행을 아시나요? 겉은 새까맣지만 따뜻한 사랑을 거래하는 연탄은행이 또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과 달성연탄은행(상임대표 오일영)이 지난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상설무대에서 13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행사를 했다.

행사에 최재훈 달성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오일영 달성연탄은행 상임대표, 김원규 대구시의회 의원, 곽동환·박영동·최재규·양은숙·이연숙 달성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달성공단지점, 달성군 각급 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달성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온기를 더했다이번 행사에서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연탄 3만장, 달성복지재단 2만장, 삼성교회 6500, 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1000, 국민은행 달성공단지점 100만원을 쾌척했다.

 

 

달성연탄은행은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연탄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연탄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한다2021년에는 개인과 기관, 단체의 후원과 봉사로 320세대에 7만장을 전하며 달성군의 에너지 빈곤층에 따뜻한 버팀목이 됐다오일영 상임대표는 연탄은행에선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모금 활동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겨울 추위에 고통받는 군민이 없을 때까지 은행은 계속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매년 달성군의 겨울에 온기를 전한 오일영 상임대표와 달성연탄은행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재개식을 시작으로 달성군의 에너지 빈곤층에 고루 연탄이 전달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연탄은행은 201012월 출범해 후원의 손을 기다리며 매년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계층에 연탄을 지원해오고 있다.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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