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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밥과 연탄으로 온기를”…올해로 26년 맞는 밥상공동체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4.04.04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337

밥과 연탄으로 온기를올해로 26년 맞는 밥상공동체

2024. 04. 04. / 서울신문 / 김정호기자


무료급식 140만명연탄 8030만장·22전달


강원 원주 밥상공동체가 5일 원주천 쌍다리에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2018년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허기복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 밥상공동체 제공


강원 원주 밥상공동체가 오는 5일 원주천 쌍다리에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기념행사에서는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스트롯출신 양지은과 신욱호, 김미경 등이 축하공연도 갖는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1200명에게는 프라이팬, 쌀 등의 선물이 전달된다. 밥상공동체의 그동안 활동상을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진다밥상공동체는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을 시작했고, 이후 후원과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지난 26년간 무료급식 인원은 140만명이 넘었고, 연탄과 쌀은 각각 80308316, 228391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가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에는 28022명이 다녀갔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에 총 14156t의 석탄을 지원했고, 농수로와 저수지, 도로도 개설했다밥상공동체는 오는 7월 서울역이 있는 동자동에 동네목욕당과 무료급식소를 설치하고, 8월에는 태국에서 무료급식소를 개장할 계획이다허 대표는 4“26년 동안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후원자분과과 지역사회의 소중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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