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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밥상공동체 창립22주년 행사 취소하고 코로나포비아와 마스크 5부제를 보며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0.03.09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835

                                                                                                                보도자료 ci.png


밥상공동체 창립22주년 행사 취소하고

코로나포비아와 마스크 5부제를 보며∧∧

노인과 취약계층(700가정)위해 마스크 3500전하러 산넘고 물건너!


마스크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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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등 전달 일시, 내용, 장소

2020.03.10.() 오전 10: KF94 마스크 500(1인당 5), 라면 1상자,

장소 :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원주에서)

 

2020.03.13.() 오전 10: KF94 마스크 200(1인당 5), 라면1상자, 연탄 100

장소 : 서울연탄은행(노원구 104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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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목사)은 다음달 47밥상공동체 창립 22주년 행사를 전격취소하고 창립행사 예산전액,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과 노인 및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데 쓰기로하고 700가정에 KF94 마스크(15), 라면(20개용 한상자), 사랑의 연탄(100장씩)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밥상공동체는 지난달 224일 코로나19로 인해 집단감염 등을 선도적으로 예방하고자 밥상공동체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 연탄은행 등을 휴관하였다.

그러다보니 반대로 밥상공동체 복지관과 무료급식소, 연탄은행을 찾는 어르신들은 거의 24시간을 홀로 지내다시피하고 식사마련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날로 늘어나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과 홀로 지내야하는 외로움 또한 설상가상으로 아직 아침저녁으로 찬 꽃샘추위에 몇장 남지 않은 연탄을 보며 냉방에서 떨어야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4월말까지는 연탄을 때야 되는데 코로나19가 만남과 접촉을 통해 전염되다보니 연탄봉사가 연달아 취소되고 사랑의 연탄후원도 끊기다시피 하였다.

사실 이분들 대부분은 각종 노인성질환에 시달리고 또 평균연령도 80이 넘은데다 생계소득도 별로 없다보니 코로나 위험과 추위에,삼중고로 고통을 겪어야했다.


게다가 최근 연이은 확진자 발생과 불안정한 마스크 수급으로 마스크를 구하지도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 또한 연로하고 몸이 불편하거나 각종 노인성질환 등에 시달리는 영세노인과 취약계층 등은 아예 마스크 구입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실이 이렇다보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혹시 마스크 없느냐?” “연탄이 열 장밖에 없는데 줄 수 있느냐?... 등등


이에 밥상공동체는 다음달 7일 열릴 밥상공동체 창립 22주년행사를 전격취소하기에 이르렀고 그 예산으로 KF94 마스크 3500개와 라면, 연탄 등을 긴급하게 준비하여 원주시내와 원주외곽 읍면 시골까지 그리고 서울 연탄 때는 고지대달동네 마을 어르신들 가정에 아래와 같이 마스크와 라면, 연탄을 지원하게 되었다.


310() 오전10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원주)에서,

원주시 25개 읍70세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총 500가정에, KF94 마스크 5 장과 라면 1박스 등을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해드리기로 하였다.

 


또한 313() 오전10시 서울연탄은행(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서울지역 연탄사용가구를 대상으로 200가정에 KF94 마스크 5장씩 총 1000개와 사랑 의 연탄을 100장씩 지원해 드린다.

서울은 49개 지역 동네에서 연탄을 때는데 그 중 마스크 필요성을 살펴본 결과 동대문 제기동, 성북구 정릉동, 서초구 전원마을 등 200여 가정에 긴급히 필요함을 확인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당일 전달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밥상공동체 직원들을 선정,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한다.

 

이렇게 되면 당일 700명의 영세어르신과 취약계층 또한 고지대달동네나 농어촌 시골 에 거주하는 고령층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렵지 않게 되고 또 줄을 서는 어려움과 힘든 과정은 없게 될 것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면역력이 낮은 고령의 어르신들은 특히 감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구매에 대한 정보가 없어 우체국, 마트 등에 새벽같이 줄을 서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이 부지기수다며 밥상공동체 이사들의 전원동의로 밥상공동체 설립22년이래 처음으로 창립행사를 취소하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다.


- 사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정도 녹녹치는 않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봉사자는 거의 끊기다시피 했고 또 후원도 별로 없다. 더욱이 1월말이면 연탄을 안 때는 줄 알고 사 랑의 연탄후원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2,3,4개월은 일명 연탄보릿고개로 불린다.

 

-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된 영세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 등을 방치하거 나 외면하면 안 되기에 창립행사까지 취소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그동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코로나19가 중국우환을 비롯 광저우 등에 전염되기 시작하자 지난달 2월초, 료급식소 어르신들과 마스크전달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급식소를 이용하는 고령의 노인들은 하루 평균 350명인데, 어려운 형편이지만 쌈짓돈을 모으고 주변에서 준 마스크도 아껴 써가며 중국거주 우리교민들을 돕고자 한두 장씩 마스크를 가져오기도 하셨다. 또한 손수 연필로 편지도 쓰셨다. 얼마나 힘드냐?, 우리 같은 사람은 나이도 많고 힘은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고 싶다. 고국에서 기도를 하니 꼭 이기세요라며 70통의 편지가 모아졌다이렇게 하여 중국 광저우 우리 한인교민들에게 300장의 마스크와 70통의 편지가 한인회에 전해졌다.

 

이어 2월말 중순부터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활동 간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되어 힘내요 대구, 힘내요 우리란 메시지가 담김 이미지를 활용해 카오오톡 프로필바꾸자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신미애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런 어려운 때 국민들이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서로를 생각하다보면 길이 보이고 코로나19도 종식될 수 있다밥상공동체 창립 22주년 행사까지 취소하며 그 예산으로 마스크 등을 나누는 일은 그 어떤 행사나 일보다 가치가 크고 의미가 있다며 이런 일에 자신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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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1577-9044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만 14세 미만
만 14세 미만